서울도서관은 서울 소재 지역서점 대상 공개 공모를 통해 문화예술 서점 ‘서울형책방’ 60곳을 선정하고, 7월부터 다채로운 서점 문화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합니다.
‘서울형책방’은 ?
서울시 지역서점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동네서점의 고유기능인 책 판매를 넘어 책을 기반으로 한 지역 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운영과 온오프라인 홍보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2022 서울형책방> 명단 및 주요 프로그램 알아보기
서울형책방 프로그램 운영일시
: 2022년 8월 7일~ 10월까지
‘서울형책방’으로 선정된 서점이 직접 기획한 다양한 문화행사와 독서모임, 독립출판 워크숍에 취향대로 골라 참여할 수 있습니다.
'문화행사'가 함께하는 서울형책방
강동구 ‘에이스문고’
광복 77년에 만나는 서울 역사 ‘안녕 한양’ 특강이 진행됩니다.
마포구 ‘이후북스’
은유, 박참새, 김혼비 등 작가들이 참여하는 ‘한여름 북 페스티벌’ 행사가 운영됩니다.
영등포구 ‘선유서가’
하나의 이야기를 소설, 영화, 음악으로 같지만 다르게 감상하는 ‘월간(月刊) 도서극장’이 열립니다.
용산구 ‘책방 죄책감’
코로나로 인해 심리 변화를 느낀 사람들을 위한 예술 매체와 창작 활동을 통한 ‘코로나로 지친 마음, 예술로 치유하기’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독서모임'이 특별한 서울형책방
관악구 ‘살롱드북’
1인가구와 청년이 많이 거주하는 관악구에서 책을 통해 1인가구의 삶을 심도 있게 들여다보고 발견하는 ‘1인분 취향 찾기’ 독서모임이 운영됩니다.
서대문구 ‘밤의서점’
갈수록 심각해지는 지구파괴와 환경 문제에 작은 힘을 보태기 위한 ‘지구를 공부하는 밤의 북클럽’ 독서모임이 운영됩니다.
송파구 ‘무엇보다 책방’
시인 이도형과 소설책 4권을 읽고 소설 속 배경 도시들을 만나고 느껴보는 ‘책으로 떠나는 북캉스’ 독서모임이 운영됩니다.
'독립출판' 알려주는 서울형책방
양천구 ‘새벽감성1집’
『커피 한 잔 값으로 독립출판 책만들기』를 기반으로 한 ‘다음에는 작가로 만나요! 독립출판 책만들기 수업’이 진행됩니다.
종로구 ‘사진책방 고래’
전문 편집자와 함께 실제 단행본을 만들기 위한 콘텐츠가 준비된 이들을 대상으로 ‘함께 만드는 사진책(제작편)’ 워크숍이 진행됩니다.
중구 ‘여기서울 149쪽’
일상을 엮어 출판물로 만들어내고 싶은 사람들과 중림동과 관련된 독립출판물을 제작하는 ‘하루 한 번 쓰고 그리다’가 진행됩니다.
올해 ‘서울형책방’으로 선정된 지역서점 60곳에는 서점별 문화 프로그램 기획 운영비 150만 원(2021년 85만 원에서 증액)과 ‘서울형책방’ 표식 및 한정판 기념품, 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서울형책방’ 운영이 종료되는 11월에는 우수 운영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지역서점 간 네트워크 형성을 도모하는 성과공유회를 개최합니다. 이또한 매우 기대가 됩니다.
2022년 ‘서울형책방’ 60곳 소개와 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도서관 누리집 또는 ‘서울형책방’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해당 서점에 직접 신청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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